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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 원형탈모, 여성탈모 자가 진단 방법

by 똑똑요정 2025. 3. 24.

탈모 자가 진단 방법

탈모는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M자 탈모부터 원형탈모, 그리고 여성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여성형 탈모까지,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며 각기 다른 원인과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기 전까지 자신이 탈모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다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탈모를 처음 자각하는 경우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인 M자 탈모, 원형 탈모, 여성탈모를 중심으로 자가진단 방법을 소개하고, 각 유형별로 어떤 특징과 징후가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스스로 탈모를 인지하고 조기 대응을 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M자 탈모 자가진단 방법

M자 탈모는 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유형 중 하나로, 이마 양 옆에서부터 머리카락이 점차 빠지며 M자 형태로 후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유형은 보통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며, 남성 호르몬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자가진단을 위한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마 라인이 과거보다 뒤로 밀리는 느낌이 드는가?
- 양쪽 헤어라인이 비대칭적으로 올라가고 있는가?
- 사진을 찍을 때 이마가 더 넓어 보이기 시작했는가?
- 정수리까지 진행되는 느낌이 있는가?

 

이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M자 탈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 탈모 이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M자 탈모는 초기에 인지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모발이식 없이도 관리가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를 촬영해서 한 달 간격으로 비교하는 것도 좋은 자가진단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베개에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떨어져 있거나 머리를 감은 후 바닥에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형 탈모의 자가진단 방법

원형 탈모는 말 그대로 동그란 형태로 탈모 부위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스트레스, 환경 변화, 면역체계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10대 원형 탈모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탈모는 결코 어른들만의 문제로 인식해서는 안됩니다.

 

원형 탈모의 자가진단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한 부위에 동그란 탈모 부위가 갑자기 생겼는가?
- 탈모 부위 주변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약해졌는가?
- 탈모 부위가 점점 넓어지는가?
- 눈썹, 체모 등 다른 부위에도 빠짐이 있는가?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원형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작은 원형 1개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다발성 원형탈모나 전신 탈모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원형 탈모는 조기 발견이 핵심입니다. 두피의 특정 부위가 가렵거나 따끔한 느낌이 든다면, 거울을 통해 해당 부위를 확인해 보세요. 원형 탈모는 M자 탈모에 비해 스스로 쉽게 확인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에게 확인을 부탁하거나 미용사에게 확인을 요청해 보는 것 좋습니다. 만약 스트레스가 심할 때 증상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스 완화법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여성 탈모의 자가진단 방법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와 달리 전체적으로 모발 밀도가 줄어들며, 정수리나 가르마 부위에서 먼저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성은 임신, 출산, 폐경,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호르몬 변화에 민감한 시기에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여성 탈모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정수리 가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드는가?
- 머리를 묶을 때 볼륨이 줄고 휑해 보이는가?
- 하루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는가?
-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고 있다면?
- 산후탈모 이후 회복이 더디다면?

 

이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여성형 탈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고 힘이 없어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탈모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여성 탈모는 남성과 달리 빠지는 부위가 명확하지 않아 자가진단이 어렵지만, 평소 머리 손질 습관이나 스타일 변화에 민감한 경우라면 비교적 조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주기적으로 가르마 위치를 바꾸거나, 머리숱 사진을 남겨두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결론

M자 탈모, 원형탈모, 여성탈모는 각각 다른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맞는 자가진단 방법이 필요합니다. 조기 발견은 탈모 관리와 예방의 핵심이므로, 위에 소개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자신의 두피 상태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보다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